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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두리 의미 살펴보자

블로그광고 2024. 2. 19. 15:13

부동산 시장에서는 지역별로 담합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곤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아파트 단지 내 집값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행위인 ‘집값 담합’이 있죠. 최근 이처럼 특정 지역 주민들이 조직적으로 단합해서 시세를 인위적으로 끌어내리는 이른바 ‘부동산 가두리’라는 용어가 등장했습니다. 그렇다면 부동산 가두리는 어떤 뜻이고 왜 문제가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 가두리란 무엇인가요?
‘가두리 양식장’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물고기들을 가둬놓고 키우는 어항 속 좁은 공간을 비유하며 쓰이는 단어입니다. 즉, 한 곳에 갇혀있는 상태를 뜻하는 표현이죠. 이러한 맥락에서 생겨난 신조어 중 하나로, 일부 공인중개사들이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다른 중개업소와의 거래를 막고자 주변 시세보다 낮게 매물을 내놓는 행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왜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내놓나요?
공인중개사는 고객에게 좋은 물건을 소개시켜주고 수수료를 받는 직업입니다. 따라서 손님 입장에서는 저렴하게 나온 매물일수록 이득이겠죠. 하지만 이를 악용하여 해당 지역 전체의 시세를 낮추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 집주인에게는 손해가 되고, 피해는 고스란히 세입자에게로 돌아가게 되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SNS 등을 통해 동네 인근 실거래가를 수시로 검색해야 합니다. 또한 허위매물 신고제도를 적극 활용하세요. 국토교통부 및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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