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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분양 장점 단점 알아보기

블로그광고 2024. 2. 18. 18:33

최근 아파트 청약시장에서는 ‘깜깜이 분양’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깜깜이 분양이란 정식 입주자 모집공고 없이 모델하우스 개관과 동시에 선착순 또는 추첨 방식으로 진행되는 분양방식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 과열로 인해 정부 규제가 강화되면서 건설사들이 수요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내놓은 고육지책인 셈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선 깜깜이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과연 깜깜이 분양은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

왜 갑자기 깜깜이 분양이 늘어난건가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신규 주택 공급이 줄어들면서 기존 주택가격이 상승하자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시장에 몰렸다. 이에따라 당첨 확률이 낮아지다보니 미계약분 발생 비율이 높아졌다. 특히 서울 강남권 등 인기지역일수록 높은 경쟁률 속에서도 부적격자가 많이 나와 잔여물량이 많은 상황이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역시 의무거주기간이 부여돼 계약 후 전세를 놓을 수 없게 됐다. 이로인해 투자수요 유입이 어려워지면서 무순위 청약(일명 줍줍) 열기가 뜨거워졌다.

무순위 청약제도란 무엇인가요?
무순위 청약 제도는 지난 2월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입됐다. 해당 사업장의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성년자를 대상으로 신청자격을 제한한다. 다만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에서만 실시된다. 즉, 비규제지역이거나 조정대상지역이라면 별도의 자격요건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규정과도 무관하다. 단, 동일 순위내 경쟁이 있으면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예비입주자 선정시에도 가점제로 우선 선정되고 남은 경우 추첨의 방법으로 결정된다.

그럼 왜 사람들은 깜깜이 분양을 선호하나요?
미분양 우려가 큰 지방 중소도시 중심으로 깜깜이 분양이 늘고 있다. 통상적으로 새 아파트 브랜드 론칭 이후 첫 분양단지는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완판되기 쉽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집값이 급등하면서 시세차익 기대감이 사라지자 관심이 시들해졌다. 게다가 코로나19 여파로 견본주택 방문객이 줄면서 홍보효과마저 떨어졌다. 결국 자금 여력이 부족한 수분양자 입장에서는 굳이 비싼 돈을 주고 살 필요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건설사들도 이를 적극 활용하게 된 것이다.

오늘은 깜깜이 분양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단어라 조사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네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시간엔 더 유익한 주제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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