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에서는 노후화된 주택들을 정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있어요. 대표적으로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이 있지만 이 두가지 방법으로는 모든 지역을 개발하는데 한계가 있죠. 그래서 등장한 새로운 개념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이라는 제도가 있답니다. 이름 그대로 도로나 기반시설 등 큰 공사 없이 기존의 주거지를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이에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란 무엇인지, 어떤 절차를 거쳐 진행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이란 무엇인가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말그대로 작은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입니다. 1만m2 미만의 가로구역 중 노후불량건축물의 수가 전체 건축물의 2/3 이상이고 해당 구역에 있는 주택의 수가 20세대 이상이면 추진할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조건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장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빠른 속도라고 할 수 있어요. 다른 도심재개발 사업과는 달리 복잡한 행정절차가 생략되어 비교적 빠르게 입주가 가능하답니다. 또한 조합원수가 많지 않아서 의사결정이 빠르고 신속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기간에 완공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오래된 건물이다보니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기 때문에 투자가치로도 좋은 편이랍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단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생소한 사업이기 때문에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죠? 하지만 이미 여러 곳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예정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투기방지를 위해 허가대상 면적이상의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한다는 점 입니다.
지금까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이 살고계신 동네에서도 이러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찾아보시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다음 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주제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